응고롱고로1 탄자니아 여행 - 응고롱고로 분화구, 동물의 왕국 밤새 내린 비에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아침. 날씨는 어찌나 추운지, 벌벌 떨면서 아침 식사를 했다. 팬케익과 과일로 배를 채우고 롯지를 떠나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으로 출발. 창밖으로는 소를 모는 아이들과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보였다. 비로ㅕㄴ 인해 진흙탕이 돼버린 길에 미끄러져있는 투어 차량도 많았다. 이곳은 견인차가 올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이렇게 차가 도랑에 빠져 버리면 여행사가 새 차를 보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다행히 우리 차는 큰 문제없이 국립공원까지 잘 달려주었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 응고롱고로 분화구 둘레 326km, 제주도 면적의 8배 크기인 이곳에 지구상의 온갖 동식물이 살고 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에 도착해 처음 만난 동물은 누와 얼룩말. 요 며칠 동안 참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가.. 2020. 9. 23. 이전 1 다음